아이폰SE2 사용 1년째...완전 솔직한 나의 후기/아이폰 se3 출시 예정

iphone s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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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히는 작은 폰을 갖고 싶다면? 아이폰 se2를 구입하시라.
하지만 나는 이제 그만...!

나도 1년 전까지만 해도 작고 귀여운 미니미니 폰을 갖고 싶었다.
그때는 그게 왜 이렇게 예뻐 보였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잘 모르겠다.

좋은 점은 아직도 예쁘기는 한다는 것. (처음보단 덜하다. 사랑이 식었어.)
또 케이스 종류가 진짜 다양하다. 갤럭시는 예쁘고 특이한 것들을 찾기가 어려웠는데 아이폰은 어디에 가나 쉽게 찾을 수 있다.
또 아이폰 7/8과 생김새가 똑같기 때문에 (케이스)뭘 사도 무방하다.
요즘 출시되는 아이폰은 모두 인덕션 모양의 카메라인 것에 반해 아이폰 se2는 예쁜 단일 카메라다. (화질은 다른 문제지만 촬영하는데 불편한 점은 전혀 없었다. 잘 찍힘.)
또 홈버튼이 탑재된 아이폰 고유의 감성이 잘 녹아있다. 딸깍딸깍 눌러줘야 제맛.

가성비 폰이라고도 불리는 만큼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고 있다.
중고는 30만 원대 이하로, 새 상품은 60만 원 이하로 구입할 수 있다.
번호이동을 하고 통신사를 바꾸면 공짜로 구매할 수는 있는 폰 중에 하나다.

그런데 크나큰 단점이 있다.
화면이 너무 작다는 것.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카톡을 보낼 때나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려고 하면 자꾸 오타가 난다.
작은 화면 속 키보드는 더 작다.

한여름에 찍은 아이폰se2

또 내가 유튜브를 자주 보는데 너무 작다.
아이패드도 있지만 왜 나는 핸드폰으로 자꾸 뭘 보는가.
여러모로 작은 것에 대한 불편함이 있다.
핸드폰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큰 화면이 탑재된 것을 구매하시길 추천드린다.

또 아이폰은 보안이 최고라고들 하지만 그만큼 문을 걸어 잠그고 있어서다.
뭘 다운하나 받으려고 하면 절차가 복잡하다.
가장 큰 예로 앱스토어에서 게임을 다운로드할 때마다 인증을 해야 한다.
물론 터치로 가능하니 그렇게 큰 불편함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갤럭시는 다운만 누르면 된다는 점에서 여기서부터가 다르다.

택배가 왔는데 갤럭시는 거실에 있다면 아이폰은 방 안의 화장실에 있다. 안전한 만큼 나가기도 힘들다.

그래도 인스타 감성용으로는 참으로 만족스럽다.
하지만 내년에는 화면 큰 갤럭시로 갈아타야겠다.

위 사진이랑 같은 곳인데 그늘유무의 차이가 크다

이 글은 아이폰이 별로라기보다는 미니미니 한 se2 만의 단점.
그래도 가벼운 건 좋다. 손목에 무리가 가지도 않고 다시 보니 좀 귀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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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se3 출시

가격은 499달러, 약 55만 원대로 아이폰 se3가 출시된다고 한다. 내년 상반기 22년도 초에 나올 예정이다.
애플의 현재 라인업 중에서 터치 ID 인식 기능과 홈버튼이 있는 것은 SE 시리즈가 유일하다.

아이폰 전성기 시대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SE 시리즈.

디자인도 se2와 동일할 것으로 보이며 가장 싼 5G 폰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