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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맞춤법

[맞춤법]잠궜다, 잠갔다 맞는 표현은?/김치를 담궜어, 김치를 담갔어, 문을 잠궜다, 문을 잠갔다

by verovero 2021.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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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잘 잠갔어?", "김치 담갔다"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잠궜다와 잠갔다 중 맞는 표현이 무엇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틀리게 사용하고 계실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럼 아래 표현 중 맞는 것을 선택해 주시길 바랍니다.

 

창문 다 잠궜어? / 창문 다 잠갔어?

 

정답은 무엇일까요?

3

2

1


바로 창문 다 잠갔어? 입니다. 

 

창문 다 잠궜어? X / 창문 다 잠갔어? o

 

의아해 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먼저 '잠그다'의 뜻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잠그다’는,

여닫는 물건을 열지 못하도록 자물쇠를 채우거나 빗장을 걸거나 하다’

‘물, 가스 따위가 흘러나오지 않도록 차단하다’

‘옷을 입고 단추를 끼우다’

‘입을 다물고 아무 말도 하지 않다’

 

라고 합니다. 

 

여기서  ‘잠그다’는 ‘잠가’, ‘잠그니’로 활용되기 때문에 '잠궜다', '잠궜어'와 같은 표현은 틀린 게 됩니다. 


아래는 예시입니다. 예시를 통해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합시다.

잠그다

잠그다 예시

§문을 걸어 잠갔다

§뒷문을 잠갔어

§국가들은 빗장부터 걸어 잠갔다

§바지가 안 잠겨서 겨우 잠갔다

§단추를 겨우 잠갔어요

§뒷문을 굳게 잠갔더라

§창문 안 잠갔네

§생각해보니 밸브를 안 잠갔어

§잠갔어요?


간단한 퀴즈차임~!

🐭; 현관문 잘 잠궜지?

😼: 응. 잘 잠궈두고 왔지.

🐭: 창문도 잘 잠궜어?

 

*정답은 맨 아래에 있습니다.

정답: 잠갔지?, 잠가두고, 잠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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