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카페24 한번 가봤습니다./ 편히 쉴 수 있는 공간

안녕하세요. 오늘은 무인카페24를 가본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지나다닐 때마다 한번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는데 오늘 드디어 방문했습니다.

신기하게도 안에는 사람이 전혀 없고 자판기 두개만 놓여 있습니다.

카페라는 느낌보다는 휴게실같습니다.
앉을 수 있는 공간은 협소하지만 총 5개의 의자가 놓여있습니다.

옆에 과자자판기도 있었지만 굳이 사지는 않았습니다. 마카롱과 음료수, 과자가 들어있습니다.

핫바도 있네요.
앗 내가 좋아하는 하리보도 있습니다.

주문방법입니다.

주문방법

음료수 주문방법은 음료를 선택합니다. 음료수는 하나씩 밖에 주문할 수 없더라고요.
다음 커피농도, 얼음량을 선택합니다.

먼저 말차그린티라떼를 시켰습니다. 양을 선택하고 카드를 집어넣으면 됩니다.

음료 만드는 중이라는 문구가 뜹니다.
1분도 안 걸림!!

아래에서 이렇게 음료를 제조중입니다.
휴게소에서 나오는 음료가 생각납니다.

바닐라라떼와 그린티라떼입니다. 가격은 각각 2300원입니다. 저렴하고 좋죠??

맛

맛은… 별로입니다!
그린티라떼는 우유맛이 안 나고 바닐라라떼는 그냥 저렴한 커피맛입니다. 바닐라향도 안 나요.
살짝 불편했던게 얼음이 갈아져있어서 이걸 삼켜야하나 씹어야하나 고민이 됐습니다.

그렇게 차갑지도 않았습니다.
싼 가격에 한시간짜리 룸을 빌린 것 같습니다.
다만 유리로 안이 다 보인다는게 흠이지만!!

싼 가격에 아무 곳이나 머무를 곳을 찾던 분에게는 좋을 것 같습니다.

전자레인지도 있군! 핫바를 위한 거겠죠?

시럽과 빨대도 있습니다.

이용안내입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인 1음료!
사용한 자리는 깨끗하게!!

매장에서 한시간 이상 머물지는 말라고 합니다.

아쉬운게 자리 소독을 할 수 없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이용시간은 밤10시부터 새벽 5시빼고 가능합니다.
이름이 무인24지만 24시간 이용은 안 되네요.. 코로나 때문!!

와이파이도 되고 쉬원하고 나쁘지는 않습니다.
음료가 맛없다는 것만 빼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