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로데오에 놀러 왔다가 카페에 갔어요.
예쁜 카페가 많아서 고민하다가 크고 눈에 띄는 카페에 들어갔답니다.
4명이서 갔는데 다 파워P라서 인터넷 서치 따위 하지 않았습니다.
전날 밤 세운 계획: 가서 구경하다가 카페가자 (끝)
당일 날 방탈출카페도 갈까?라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지하철을 나오며 압구정 로데오에는 방탈출 카페가 없다는 걸 알게 되어 그냥 돌아다니게 됐습니다.
알카페입니다.
입구에 놓여진 트리가 너무 예뻤어요.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고 카페를 나올 때는 트리에 불이 반짝반짝 들어왔었답니다.
들어갈 때 보여서 찍었는데요.
난로 같은 거겠지만 미세먼지 측정기계로 보이는 저...
좌석이 굉장히 많아 보여서 괜찮다! 하고 들어갔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곳곳에 보이는 트리..
알 카페는 자리에 앉으면 직원분이 메뉴판을 가져다주십니다.
메뉴를 선택하고 나서 벨을 누르면 됩니다.
천천히 먹고 싶은 거 고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R'cafe 메뉴판
자리값과 건물 분위기 값인지 생각보다 비쌌습니다.
하지만 압구정 로데오역 주변이 다 물가가 비싸기 때문에 이해..^^
알 카페 메뉴판입니다.
메뉴가 정말 다양하게 많이 있습니다.
카페인 줄로만 알았는데 식사도 할 수 있더라고요.
근데 식사를 먹는 게 차라리 음료를 마시는 것보다 이득이라는 생각이 드는 가격이었습니다.
(친구가 어제 음료가 아무리 비싸도 만원을 넘는 곳이 있겠어? 아무 데나 가자~ 이랬는데 말이 씨가 되는 광경을 바로 다음 날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_^)
카페 문이 크고 예뻐서 찍었습니다.
물론 문이 잘 보이는 구도로 찍은 것은 아니지만..
나도 언젠가 집을 사면 저런 문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저희가 시킨 메뉴는요.
멜론 주스 12000원
바닐라라테 10000원
비엔나커피 10000원
딸기 라테 12000원
입니다.
나중에 추가적으로 크로와상 샌드위치를 하나 시키긴 했지만 사진은 없습니다.
크로와상 샌드위치는 8천 원이었는데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추천 메뉴!
멜론 주스는 주변 카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뉴는 아니라서 가시게 된다면 추천드리고요.
비엔나커피도 퀄리티도 괜찮고 맛있었습니다.
주문을 하면 음료와 함께 영수증을 가져와 주십니다.
영수증 밑에 보면 와이파이 비번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화장실은 2층에 있는데 처음에 갔을 때 공사 중인 줄 알고 그냥 내려왔습니다.
내려오지 마시고 쭉 들어가시면 화장실이 나온답니다.
2층은 대관이 가능하고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이 많은지 화장실에 안내문이 붙여져 있었습니다.
화장실 냄새 너무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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