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스누피.
천진난만한 얼굴과 귀엽고 사랑스러운 작품<피너츠>의 주인공이다.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하나인 스누피는 어떻게 탄생하게 됐을까?
지금부터 알아보자!
스누피의 탄생
미국의 만화가 찰스 먼로 슐츠는 어린 시절 키우던 스파이크 (개 이름)으로 영감을 받아 탄생하게 됐다고 한다.
<피너츠-스누피>
1950년 10월 4일 찰스 먼로 슐츠는 <피너츠>를 연재하기 시작한다. 스누피는 1화에서는 등장하지 않았고 10월 6일 첫 등장을 한다. 11월 10일 연재분에서 처음으로 '스누피'라고 칭해지기 시작했고 1952년 3월 16일에 처음으로 생각말풍선으로 대사가 등장한다. 초창기에는 사족보행하는 캐릭터였으나 1956년 1월 9일 꽁꽁 언 겨울 날의 얼어붙은 호수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을 시작으로 직립보행을 하게됐다. (2020년 2월 13일 연재를 마지막으로 차스 먼로 슐츠는 사망-2월 12일)
미국 만화계 역사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캐릭터 중 하나이며 주인공인 찰리 브라운보다 더 유명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스누피의 설정
비글. 작가에 의하면 진짜 비글이라기 보다는 그 발음이 좋아서라고 한다.(오잉) 스누피는 상상력이 풍부하다. 특히나 지붕위에서 상상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다들 내가 가만히 누워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나는 지금 비행을 하고 있어 라던가 하는 대사도 나온다. 상상 속에서 대학생 '조 쿨'이 되기도 하고 1차 세계대전의 영국 공군 에이스가 되기도 한다. 상상할 때 가장 많이 알려진 모습은 조종사 흉내를 내며 헬멧과 고글, 빨간 스카프를 단 모습일 것이다. 또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있으며 순수하다. 스누피는 타자기를 두들기며 소설을 쓰는데 어떤 내용인지는 모른다. 스누피는 생각말풍선으로만 대사를 할 수 있고 우드스탁 등 동물들만이 그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 또 스누피는 항상 자신의 집에 들어가 있지 않고 지붕 위에 있는데 폐쇄공포증이 있기 때문이다. 쉽게 낙담하기도하고 우울해하기도 하지만 또한 쉽게 본인의 페이스를 다시 찾는다.
<피너츠>는 어른들을 위한 만화다. 전체적으로 우울한 감이 있는 네컷만화지만 읽고나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가끔은 심오하기도 하고 우리가 삶을 살아가며 방황할 때 해결책을 제시해주기도 한다.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만화. 시간날 때 보시기를 추천드린다.
“나는 인생의 의미가 무엇인지 모릅니다. 우리가 왜 여기 있는지도 모릅니다. 내 생각에 인생이란 고뇌와 공포와 눈물로 가득합니다. 인생은 슬픔의 연속이고 심지어 아주 끔찍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는 다른 사람에게 인생이 무엇인지 말해주려고 애쓰는 그런 사람도 되고 싶지 않습니다. 내게 인생은 그저 수수께끼일 뿐입니다.”
-찰스 M. 슐츠
*참고자료
- <피너츠>의 주인공인 찰리브라운이 왜 대머리인지 궁금하신 분은 여기 클릭↓↓
2021.07.19 - [Question/궁금한 것들] - (스누피) 찰리 브라운은 왜 대머리일까?
- '자신을 너무 사랑한 강아지 스누피'라는 프랑스 기사다
https://www.books.fr/snoopy-le-chien-qui-saimait-tr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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