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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와서 빨래 좀 개렴", "장마가 끝나고 드디어 날씨가 갰다"
오늘은 '개다'와 '게다' 중 올바른 표현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날씨가 (개다 or 게다)
하나만 선택해보세요.
맞는 표현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개다'입니다.
개다는 흐리거나 궂은 날씨가 맑아졌을 때, 옷, 이불 등을 접어서 단정하게 포갤 때, 가루를 물에 풀어지도록 으깰 때 사용합니다. 또 언짢거나 우울한 마음이 개운하고 홀가분해질 때 사용합니다.
그래서 여기서 한 가지 고민이 되실겁니다.
👩: 그런데 '개다'와 '게다'가 너무 헷갈리는데 어떻게 구분하죠?
고민하실 필요 없습니다!
왜냐하면 표준국어사전에 따르면 '게다'는 없는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게다가'라는 말은 있습니다. 그러한 데다가 라는 의미이죠.
아래는 예시입니다.
예시를 보고 틀리지 말기로 합시다.
개다
§빨래를 갰어
§오늘은 날씨가 갰네
§이불을 개고 나서는 양말을 개야 해
§옷을 개고 놀러 가자
§기분이 개다
§이부자리를 개고 방 청소도 해야 해
간단한 퀴즈 타임~!
🐭: 바지 좀 게고 나가.
🐹: 나중에..! 오늘 날씨가 개서 친구 만나기로 했단 말이야.
🐭: 휴... 알겠어. 너 오늘 기분이 갰구나.
정답: 개고, 개서, 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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