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돈내산(카페,과자,식당,기타)/음식 솔직후기

마라탕 집에서 만들기, 프레시지 마라탕 밀키트 추천(마라탕 너무 먹고 싶어서 내돈내산)

by verovero 2021. 10. 9.
728x90
728x170

안녕하세요. 저희 집 근처에 마라탕 집이 없어 슬퍼하던 와중에 그럼 '직접 사서 만들어보자!'라는 생각에 구매하게 됐습니다. 전에 마트에서 소스만 사서 만든 전적이 있었는데 가게에서 먹었을 때보다 맛이 없어서 살짝 고민이 되긴 했지만...

먹고 싶은 마음은 이길 수가 없었습니다!


 

마라탕 구매후기(내 돈 내산)

애용하고 있는 위메프에서 구매를 했는데요.

제가 구매한 것은 프레시지 마라탕 2인분입니다.

가격은 17900원이었는데요. (나중에 보니까 가격이 올랐더라고요. 제가 샀을 때는 더 쌌습니다. 자세한 가격은 아래에!)

 

마라탕

많은 분들이 구매하시는 제품이기도 해서 믿고 샀습니다!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어 지네요.

 

 

구매완료! 배송 완료!

구매

가격이 11900원이었네요.

2인분인데 굉장히 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기도 저렴하게 잘 샀다는 글들이 많더라고요.

 

배송은 사흘(3일) 정도 걸렸습니다. 제 집이 수도권이 아니라서 원래 이 정도 걸린답니다...


 

마라탕 배송

마라탕!

 

아이스팩이 6개나 들어있더라고요.

일단 생각보다 박스가 커서 놀랐습니다.

재료도 겉보기에 엄청 신선해 보임!


마라탕 재료

재료가 생각보다 푸짐했습니다.

그리고 엄청 신선하더라고요. 밀봉을 잘하셨다는 생각!

들어있는 재료는 총 10가지로 소고기,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흑목이버섯, 청경채, 배추, 대파, 포두부, 당면, 마라탕 소스, 지마장 소스, 고추기름입니다.

 

흑목이버섯과 포두부는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받았으니 넣었습니다. 

근데 흑목이 버섯은 꽤 많더라고요?

 

배추는 양이 적었습니다. 고기는 충분!


마라탕 만드는 방법

굉장히 쉬운데요! 걸리는 시간이 총 15분(?)이랍니다.

 

1. 포두부는 길게 1cm 간격으로 잘라주고 버섯 종류도 한 입에 먹을 크기로 미리 잘라둡니다.

2. 소고기는 삼등분으로 잘라서 넣으면 됩니다.

3. 당면과 흑목이 버섯을 넣고 미리 7분 동안 삶아주고요. 

4. 이후 채에 건진 다음, 물 400ml를 넣고 모든 재료들을 넣고 마라탕 소스, 고추기름도 넣어 끓여줍니다. 

5. 끓을 때까지는 센 불로 하다가 끓기 시작하면 4분간 중불로 하면 됩니다.(불의 세기는 왜 중요한지 모르겠지만 설명서에 써져 있더라고요.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

 

*꿀팁: 끓을 때 지마장 소스 한 숟가락 넣으니까 감칠맛, 고소함이 up 돼서 더 맛있더라고요!

         추가로 소시지를 넣어보세요:)


 

마라탕 완성!

 

완성

완성된 마라탕입니다.

맛있게 찍었나요? (음식 사진 잘 찍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음)

옆에는 지마장 소스입니다.

동생이랑 같이 먹었는데도 다 못 먹었습니다. 양이 많았던 것 같아요.

 

납 작당면이 쫄깃쫄깃하고 딱 알맞게 삶은 것 같아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또 저희는 추가로 소시지도 넣었습니다. 치즈가 들어가 있는 소세지!! 그런데 소세지 향이 좀 세긴 했습니다. 혹시 마라탕에 소세지 넣으실 분들은 향이 세지 않은 소시지를 미리 준비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마장 소스의 맛을 잊고 있었는데 다시 먹으니 역시 뭔가 구린내가 났습니다. 

땅콩소스와 된장을 섞은 듯한 맛인데 조금 썩은 느낌. 진짜로 썩은 건 아니지만 아무튼 그런 냄새와 맛!

 

지마장 소스는 살짝 질긴 소고기에 찍어먹으면 맛있었습니다.


총평

 

재구매의사 있음!

별 4개 ★★★★

 

2인분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마라탕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맛입니다.

가게에서 먹은 느낌이 났어요! 양도 충분!

다만 처음에 먹었을 때 너무 매워서 먹기가 조금 힘들었지만...

다음 날 먹으니 먹을만하더라고요. 더 맛있었습니다. (역시 매운 것도 내성이 생기는 건가)

 

이 마라탕 밀 키트에 레벨 1이라고 적혀있더라고요. 그만큼 한국인들이 호불호 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정도인 것 같아요. 제가 마라탕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너무 맵고 향신료가 센 건 별로거든요.. 그래서 제 취향에 딱 맞았습니다.

 

그런데 다음에는 다른 마라탕 밀 키트를 사보려고요. 새로운 도전은 언제나 절 설레게 한답니다.


추가로, 마라탕과 관련된 에피소드

ㅋㅋㅋ

저희 집 근처에 마라탕 집이 없는데요. 

그래서 항상 놀리는 친구가 있답니다. (두고 봐)

그러한 이유로(?) 집에서 마라탕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저희 모두 한국인인데 영어 공부한다고 영어로 토킹 중인 거랍니다. 

맨날 놀려서 마라탕 샀다고 했더니 마라탕이 뭔지 모른다는 친구... 한국인인데 한국어도 못한대요.

아무튼 웃겨서 가져왔습니다. 

 

그럼 마라탕 모두들 맛있게 드시고 안녕!

 

아래는 프레시지 마라탕 밀키트 링크입니다:)

 

 

프레시지 더큰 마라탕, 659g, 1개https://coupa.ng/b9YhOT

 

프레시지 더큰 마라탕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