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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맞춤법

[맞춤법] '문안하다', '무난하다'/ 틀리면 큰일나는 맞춤법, 문안 인사 올립니다.

by verovero 2021.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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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하게 가기 좋지~", "그 옷 무난하네"

안녕하세요.

오늘은 '문안하다'와 '무난하다'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혹시 이런 글을 보신 적이 있나요?

호감이 식는 맞춤법 순위를 나타낸 표인데요. 

 

남녀 모두 '문안하다 -> 무난하다'가 2,3위에 있습니다. 

물론 남자의 경우 여자가 맞춤법을 틀리더라도 호감이 71.4%의 확률로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여자의 경우에는 65.5%의 확률로 호감이 식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이성으로서 호감이 식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비교적 간단한 맞춤법을 틀릴 경우 신뢰도가 낮아지는 건 당연합니다.

 

절대 틀리면 안되겠죠?

 

먼저 뜻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뜻 살피기

무난하다: 별로 어려움이 없다.

문안하다: 웃어른께 안부를 여쭈다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은 '무난하다'입니다. 

 

'오늘 문안하네', '시험문제가 문안했어' 등으로 사용하고 계셨던 분들은 '무난하다'로 바꿔 사용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문안 인사는 맞는 표현일까?

+참고로 '문안'의 뜻이 웃어른께 안부를 여쭙는 것인데 '문안 인사'라고 하면 뜻이 겹쳐 틀린 표현이 아닌가 생각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문안 인사'는 “표준 국어 대사전”의 예문에서 ‘그는 아침저녁으로 부모님께 문안 인사를 드린다.’라고 나타나 있습니다. 의미가 중복되더라도 예부터 써내려 오던 표현이라는 것이죠. 잘못된 표현이 아니니 기억하도록 합시다.


예시 살피기

그럼 '문안하다'와 '무난하다'의 예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안하다 예시

§문안 인사 드립니다.
§임금에게 문안을 드리고 왔네
§연중 문안 여쭈며 힘을 보태고 있다
§문안 인사라도 드리도록 하자
§문안 인사하는 느낌으로 찾아 뵙고 있다
§아버지께 문안을 드리고 오는 길이다
 

무난하다 예시

야외활동입니다^_^

§오늘 코디가 무난하네?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날이야
§야외활동하기 무난한 날씨
§무난하게 해결할 수 있지
§무난하게 이길 수 있을 것 같아
§무난하게 홀아웃
§오늘 무난해서 괜찮아
§무난하게 가기 어려울 것 같은데?
 
 

잠깐!

간단한 퀴즈 타임~!

예심을 무난하게/문안하게 통과했어

*둘 중 맞는 표현을 선택해주세요. 정답은 맨 아래에 있습니다. 


'무안하다'와 '무난하다'

이제 헷갈리지 않을 수 있겠죠?

다음에 만나요! 안녕:)

 

정답: 무난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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