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어 맞춤법

[맞춤법]발가락을 '찧다', '찢다', '찍다'/맞는 표현은?

by verovero 2021. 12. 29.
728x90
300x250
728x170
떨어지는 짐에 발등을 찧었어, 문지방에 새끼발가락을 찧음

안녕하세요.

얼마 전 샤워를 하고 나오다가 발가락을 모서리에 부딪혔는데요.

친구에게 SNS로 발가락을 찧다 인지 찍다 인지 보내려다가 맞는 표현이 뭔지 헷갈리더라고요.

 

혹시 저처럼 헷갈리시던 분들이 계시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 제대로 알아보도록 해요.


찧다? 찍다? 찢다?

 

정답은요.

'찧다'입니다.

 

찧다

1. 곡식 따위를 쓿거나 빻으려고 절구에 담아 공이로 내리치다.

2. 무거운 물건을 들어서 아래 있는 물체를 내리치다.

3. 마주 부딪다.

 

일상생활에서 이 표현을 쓰는 경우는 발가락을 부딪혔을 때 빼고는 기억이 안 나네요.

 

주의하셔야 할 점은 찌었다X, 찍었다 X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저는 발가락을 찌었어 라고 쓰려다가 뭔가 이상해서 찾아봤었습니다. 


그럼 예시를 통해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찧다 예시

§머리를 찧었어
§발등을 찧다
§이마를 찧으면 아프지
§손가락이 문에 찧여서 멍들었어
§무거운 짐을 들다가 떨어트려서 발등을 찧었네
§발가락을 찧지 않게 조심해
§발을 찧었을 때는 내게 말해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