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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맞춤법49

[맞춤법]잠궜다, 잠갔다 맞는 표현은?/김치를 담궜어, 김치를 담갔어, 문을 잠궜다, 문을 잠갔다 "문 잘 잠갔어?", "김치 담갔다"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잠궜다와 잠갔다 중 맞는 표현이 무엇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틀리게 사용하고 계실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럼 아래 표현 중 맞는 것을 선택해 주시길 바랍니다. 창문 다 잠궜어? / 창문 다 잠갔어? 정답은 무엇일까요? 3 2 1 바로 창문 다 잠갔어? 입니다. 창문 다 잠궜어? X / 창문 다 잠갔어? o 의아해 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먼저 '잠그다'의 뜻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잠그다’는, ‘여닫는 물건을 열지 못하도록 자물쇠를 채우거나 빗장을 걸거나 하다’ ‘물, 가스 따위가 흘러나오지 않도록 차단하다’ ‘옷을 입고 단추를 끼우다’ ‘입을 다물고 아무 말도 하지 않다’ 라고 합니다. 여.. 2021. 8. 30.
[맞춤법]재다, 제다/맞는 표현은? "이것저것 재다보면 좋아하는 사람을 놓치기 마련이야", "치수를 재고 나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재다, 제다의 차이점과 우리 흔히 쓰는 표현은 무엇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하나만 선택해 주세요. 몸무게를 재다/ 몸무게를 제다 정답은 무엇일까요?? 바로'재다'입니다. 제다 X 재다 o '재다'는 1. 자, 저울 따위의 계기를 이용하여 길이, 너비, 높이, 깊이, 무게, 온도, 속도 따위의 정도를 알아보다. 2. 여러모로 따져 보고 헤아리다. 3. 물건을 차곡차곡 포개어 쌓아 두다. 4. 고기 따위의 음식을 양념하여 그릇에 차곡차곡 담아 두다. 5. 잘난 척하며 으스대거나 뽐내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아래 예시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다'예시 §이거 양 좀 재줄래? §저.. 2021. 8. 27.
[맞춤법]깊숙이, 깊숙히/ 맞는 표현은? "깊숙이 들어갔어", "문제를 깊숙이 파고들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깊숙이'와 '깊숙히' 중 무엇이 올바른 표현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접미사인 '-이'와 '-히'로 끝나는 부사를 구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한글 맞춤법 규정에 따르면 부사의 끝음절이 분명히 '-이'로만 나는 것은 '이'로 적고 히'로만 나거나 '이' 또는 '히'로 날 때 '히'로 적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깊숙이', '깊숙히'의 정확한 발음은 무엇일까요? 많은 분들이 '깁수키'로 잘못 발음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올바른 발음은 '깁수기'입니다. 즉 '깊숙이'가 올바른 표현이라는 것이죠. 깊숙이 o 깊숙히 x 발음: 깁수기 이와 같은 예로 곰곰이(곰곰히 X), 일찍이, 끔찍이(끔찍히X) 등이 있습니다. 아래는 국립국어원 답변입니다. 한.. 2021. 8. 26.
[맞춤법] 깨끗이, 깨끗히 /맞는 표현은?/ 깨끗히 씻어, 깨끗이 씻어 "깨끗이 손을 씻거라", "몸을 깨끗이 해요" [맞춤법] 깨끗이, 깨끗히 /맞는 표현은?/ 깨끗히 씻어, 깨끗이 씻어 깨끗이, 깨끗히 과연 무엇이 맞을까요? '깨끗히'가 맞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와 '-히'의 소리가 비슷해서 쓰실 때 헷갈리시는 것 같아요. 정답은 무엇일까요. 깨끗이 o 깨끗히 X 바로 '깨끗이'입니다. 네이버 국어사전에 따르면, 깨끗이 [깨끄시]는 1 사물이 더럽지 않게. 2 빛깔 따위가 흐리지 않고 맑게. 3가지런히 잘 정돈되어 말끔하게. 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왜 '깨끗히'가 아니라 '깨끗이'가 맞을까요? 이는 한국어 맞춤법 제 6항 제51항에 명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깨끗이'를 사용하는 이유는 'ㅅ'받침으로 끝나는 말이어서입니다. 예) 따뜻이 산뜻이.. 2021.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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