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모더나 백신 부작용 증상 비교 정리
18세~49세 10부제가 오늘 오후 6시까지 예약이고 오후 8시부터 36~49세 예약인데요. 혹시 10부제 놓친 분들이 계시다며 얼른 추가 예약하시길 바랍니다. -지금은 10부제 예약 기간이 끝났습니다.
예약 당시에 화이자와 모더나 중 어떤 백신을 맞을지 선택할 수 없어 아숴웠습니다. 오늘 18~49세가 화이자와 모더나 중 어떤 백신을 맞을지 공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얼른 공개됐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첫 주는 화이자라고 공개가 되었습니다. 또 추석 이후 예약하신 분들은 예약 날짜보다 2주 더 당길 수 있다고 합니다.
어쨌든 두 백신 중이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둬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정리해 보았습니다.
백신 접종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도록 면역력을 갖추는 것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나타날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이 부작용이 얼마나 심각하고 오래가는지가 문제겠죠.
CDC(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따르면 장기적인 건강 문제를 일으킬 만한 심각한 부작용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또 부작용은 6주 이내에 나타난다고 하니 잘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식품의약국에서는 2개월 동안 증상을 확인하라고 되어있습니다. 2개월 이내에 백신 부작용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가보시길 바랍니다.
일반적인 부작용
주사 맞은 팔: 통증, 조홍, 부어오름
주사 맞은 부위를 긁거나 계속 만지면 더 부어오른다고 합니다. 일명 코비드 팔이라고 불리죠.
몸 전체: 피로, 두통, 근육통, 오한, 발열, 메스꺼움 등
특히 근육통과 두통이 많은 것 같습니다. 또 발열 증상도 보이고요. 전체적으로 몸살 기운처럼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통증 완화를 위한 방법
통증 완화를 위해서는 깨끗한 수건을 차갑게 해서 부위에 덮고 있거나 팔 운동을 하라고 합니다. 가만히 있어야 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또 발열과 같은 경우에는 수분을 섭취하고 옷을 가볍게 입으라고 합니다. (당연한 소리) 초기에 발열 증상이 나타나시는 분들은 대부분 타이레놀을 드시는 것 같습니다.
모더나 부작용
⨀ 근육통, 혈전증, 사망
일본 연구팀에 따르면 근육통, 권태감, 두통 등의 순서로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화이자 백신보다 전체적으로 부작용 출연 빈도가 더 높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화이자보다는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기사를 찾아보니 모더나는 1회 접종 시 델타 변이 72% 예방, 화이자는 36% 예방 가능하다고 합니다. 모더나는 6개월이 지나도 델타 변이에 효과를 보인다고 하니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입원과 사망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제주도에 사는 20대 여성이 모더나 백신을 맞고 혈전증 증상으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질병관리청이 부작용 확인을 거부해 논란이 됐습니다. 질병청은 해명 자료로 처음 환자가 병원에 내원했을 때도 혈소판 수치가 기준보다 높았다고 합니다. 혈소판 수치가 기준보다 높았으면 사전에 모더나 접종을 할 것인지 다시 검토해볼 수 있었을 텐데 아쉽네요. 내원 이후에는 혈소판 수치가 기준 이하로 더 떨어진 게 맞다고 하니 이건 모더나 백신 부작용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미국에서도 모더나 백신 접종 후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으로 사망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일본에서 모더나 백신을 맞은 뒤 탈모가 왔다는 20대 여성의 사례가 있습니다. 1차 접종을 맞은 뒤 이틀 동안 탈모와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났고 현재는 머리카락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백신과의 인과관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전까지 아무 이상이 없던 사람이 한 달 만에 두피가 드러날 정도로 빠진다면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저는 가장 경험하고 싶지 않은 부작용이 탈모이기 때문에 화이자를 맞고 싶네요...
화이자 부작용
⨀아나필락시스, 저림증상, 사망
아나필락시스 인과성이 22건 인정됐습니다. 이미 확인된 부작용 증상이죠.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서도 아나필락시스 증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가장 많이 나타나는 건 화이자 백신입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 사례 중 23건은 화이자 2건은 아스트라제네카, 2건은 모더나였습니다.
화이자 부작용에 시달리는 남편을 살려달라며 청원 게시판에 글이 올라왔습니다. 청원인은 "온몸이 쥐가 난 것 같은 저림 증상이 나타났고 타월이 손등에 닿자 극심한 고통을 느꼈다"라고 합니다. 상태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지만 백신과의 연관성을 밝히기란 어려운 일이며 그전까지는 병원비도 본인부담입니다.
현재까지 백신별 접종 건수 대비 이상반응 신고율은 얀센 0.67%, 아스트라제네카 0.59%, 모더나 0.42%, 화이자 0.30%입니다. 이상반응 신고는 화이자가 굉장히 낮기 때문에 안심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망율은 다릅니다.
사망자로 보면 화이자가 월등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8.18 업로드된 것으로 화이자 백신으로 사망한 사람은 총 404명이고 모더나는 2명입니다. 물론 화이자 접종이 모더나에 비해 더 많기는 합니다. 7월 백신 잔여량도 살펴보니 화이자가 모더나보다 2배가량 많았습니다.
+추가
충주 여대생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하고 사망했다고 합니다... 아직 연관성은 조사 중이라고 하는데 기저질환도 없었고 죽기 직전에는 편의점도 갔다 왔다고 하네요.....(지금 마음이 싱숭생숭한게 잔여백신 예약했는데 방금 화이자가 됐어요.. 근데 나도 여대생.. 괜찮겠죠..?ㅠㅠ심지어 나이도 같습니다. 한 시간 이내로 오라고 하는데..)
인천에서 50대 여성이 화이자를 접종 사흘 뒤 사망(심근염)했다고 합니다. 화이자 1차 접중 후 몸살과 근육통을 앓았다고 합니다. 저녁에는 아들에게 타이레놀을 부탁했다고도 하네요... 또 뉴질랜드에서 화이자로 인한 첫 여성 사망자(심근염) 발생 기사가 나왔습니다.
살자고 하는 건데 사망소식을 들으면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백신 맞고 간이 망가지고 소장이 썩은 24세 초등교사도 있다고 합니다.
보건복지 TOP5는 모두 코로나19예방접종에 대한 부작용 내용입니다. (결혼식을 콘서트장에서 하면 괜찮습니까? 빼고)
심지어 화이자에 대한 부작용입니다. 1순위가 5만 2000여 명, 2순위가 2만 2천여 명인 것만 보더라도 국민들이 코로나 부작용에 얼마나 관심이 많은지 알 수 있습니다. 어떤 기사에서는 보건복지부에서 제대로 된 피드백이 되지 않아 청원에 올리는 것이라는데 동감입니다.
+아래는 제 접종 후기입니다.
2021.08.31 - [Question/궁금한 것들] - 코로나19 백신접종 화이자 1차 20대 여성 후기/부작용
화이자&모더나 드물게 나타나는 증상 - 심근염, 심낭염
접종 후 흉통, 답답함, 두근거림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꽤 있다고 합니다. 임상 순환기학회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약 30만 명당 1명, 유렵에서는 100만 명당 1명 꼴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증상은 젊은 남성, 특히 청소년과 청년층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라는 조사 결과가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심근염으로 사망한 기사가 자주 뜨는 건 여성이네요)
증상으로는 심근염은 가슴통증과 압박감, 두근거림이 있고 심낭염은 가슴통증, 호흡곤란, 빠른 심장박동이 있다고 합니다. 두 차이점은 심낭염은 심근염보다 흉통이 날카롭고 앉거나 기울이면 덜 아프다고 합니다. 함염증세가 호전되지 않으면 3차 병원에 의뢰해야 한다고 하니 최대한 안 나타는게 좋겠습니다. 95%가 경증이며 일반적인 치료가 잘 된다고 합니다. 증상은 4일 이내에 발생하며 2차 접종 때 자주 발생합니다.
마무리
결론적으로 부작용이 더 적은건 화이자입니다. 하지만 각각의 증상이 조금씩 다르니 본인의 몸상태를 확인해보고 예방접종을 맞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찾던 중 알게된 사실인데 임산부도 접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 CDC사이트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은 교차접종을 할 수 없다고 나와있었습니다. 업데이트가 3월이라 그런 것 같지만 괜히 찜찜해서 얼른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면역체계는 완전접종(1,2차)을 하고 2주 후에 형성된다고 합니다.
부작용이 의심된다면?
→접종하셨던 보건소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아래 구체적으로 설명한 기사가 있어 첨부합니다.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618
질병관리청 신고는 아래에 있습니다.
https://nip.kdca.go.kr/irgd/covid.do?MnLv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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