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에몽을 보다 보면 도라에몽이 쥐를 굉장히 무서워하는 장면을 많이 목격할 수 있다.
쥐를 무서워하는 로봇이라니...목에 고양이 목줄도 달려있다.
심지어 도라에몽은 고양이를 모티브로 한 동물이라던데..!
그래서인지 고양이를 정말 좋아한다. 한때는 어떤 고양이랑 사랑에 빠지기도 했다.
그런 도라에몽이 쥐는 왜 무서워할까?
답은 1995년작인 <2112년 도라에몽 탄생>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95년작인 <2112년 도라에몽 탄생>를 보면 쥐의 형태를 한 로봇이 도라에몽의 귀를 갉아먹는다.
그래서 도라에몽은 얼굴이 동그랗고 머리가 민머리?이다.
사건은 도라에몽이 자는 사이에 로봇 쥐들이 도라에몽의 귀를 갉아먹는대서 시작한다.
귀가 사라진 도라에몽은 계속 울다가 목소리도 허스키해지고 몸도 파란색으로 변했다.
자세한 내용은,
도라에몽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기위해 노진구의 손자가 도라에몽 모양의 찰흙 인형은 만든다. 근데 도라에몽의 귀 부분이 마음에 안 들어서 로봇 쥐들에게 수선해 달라고 하는데... 그게 찰흙으로 만든 거라는 말을 안 하고 도라에몽 귀 고쳐줘 라고 함. 그래서 로봇 쥐들은 진짜 도라에몽의 귀를 갉아먹었다.
사실 이때까지만해도 도라에몽의 귀는 고칠 수 있는 것이었는데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도중 코를 간지럽히는 파리에 도라에몽이 재채기를 한다. 그때 의사 로봇이 실수를 하게 되고 도라에몽은 귀를 복원할 수 없는 수준이 되어버렸다.
기분이 울적해진 도라에몽은 기분이 좋아지는 약인 기운펄펄을 마신다. 근데 알고 보니 눈물 줄 줄이라는 기분이 슬퍼지는 약. 약을 먹은 도라에몽은 3일 내내 울어 노란색 몸이 파랗게 변하고 목소리가 쉬어버린다.
다행히도 귀는 장식용일 뿐 도라에몽의 청각을 담당하고 있지는 않다. 청각 센서는 머리의 양옆에 달려있다.
도라미는 귀 대신 리본이 있다.
+도라에몽의 몸무게가 129.3kg이다. 키도 똑같이 129.3cm. 도라에몽...알고보니 엄청 무겁네? 초고도비만 아니니...
그리고 에너지원이 원자력이라고 한다. 도라에몽 터치면 다 죽겠군.
생일은 9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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