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머리를 했는데 안 어울릴 때, 긴 머리도 짧은 머리도 아닌 애매한 길이일 때 등등 머리카락을 빨리 기르고 싶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특히 머리카락이 얼굴과 분위기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만큼 머리카락을 빨리 기르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문제다.
항상 머리카락을 중단발로 유지하는 나는 이번에는 꼭 장발이 되고 싶어서 그 방법들을 찾아봤다.
아래 8가지 방법만 잘 따라해보자!
1. 밤에 머리카락을 감는다.
간혹 아침에 머리카락을 감는 사람들이 많다. 머리카락이 차분해지고 향기도 더 나고 덜 떡지기 때문 등 이유는 많은데 머리카락은 밤에 감는 게 가장 좋다. 낮시간 동안 두피에는 노폐물이 쌓여 그 노폐물들을 깨끗이 씻어줘야 하기 때문이다. 두피가 깨끗해지면 머리카락도 자라기 좋은 환경이 된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절대!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가 상하고 결국 나중에 또 잘라야 한다...
2. 패스트샴푸를 사용하지 않는다.
패스트 샴푸를 사용하면 머리카락은 빨리 자라겠지만 가늘고 길게 자란다. 그래서 머리카락에 힘이 없고 툭툭 끊기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고데기나 펌, 염색 등을 하고 싶다면 패스트 샴푸 사용을 하면 안 된다. 예전에는 빨리 기르고 싶은 마음에 패스트샴푸를 썼는데 그냥 머리카락이 상해서 결국 잘랐다.
3. 두피 마사지를 한다.
두피마사지를 하면 머리에 피가 잘 돌아 영양분이 골고루 가고 머리카락도 빨리 자란다. 두피 마사지는 인터넷에 검색하면 잘 나오니 따로 찾아보길 바란다. 예로 빗으로 가볍게 머리를 두드린다거나 엄지와 중지로 머리를 꾹꾹 눌러준다거나 하는 방법이 있다.
4. 미역, 다시마, 김 등을 먹는다.
머리카락에 좋은 영양소들이다. 철분이 풍부해 머리의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해조류를 먹으면 머릿결도 좋아지고 빨리 기른다고 하니 꼭 먹자. 참고로 검은콩도 머리카락에 좋다. 잘 안 빠지게 해 준다고! 탈모이신 분들 추천.
5. 머리를 자주 빗는다.
머리를 빗으면 엉키지 않는다. 엉키면 상하기 때문에 머리를 잘 빗어줘야 한다. 머리 빗기 귀찮다고 내버려두면 상하고 또 잘라야한다. 무한반복.
6. 상한 머리는 자른다.
상한 머리도 아깝다고 냅두면 어차피 뚝뚝 끊기고 보기 싫다. 자르면 머리카락이 더 빨리 기르니까 꼭 자르자. 상한 머리 노노...! 저 사진은 1년 전이다. 그전에 탈색을 하고 단발로 자른 다음에 또 저렇게 긴 것.
🎇7. 탈색, 염색은 하지 않는다.
필자는 탈색을 한 번 했는데 2년이 지난 지금도 탈색 부분이 남아있다. 탈색하면 머리카락이 상해 무조건 단발을 거쳐야 한다. 물기 없는 건조한 빗자루가 되고 싶지 않다면 절대 탈색하지 말자! (그래도 할 때는 예쁘고 좋다. 돌아오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뿐.)
8. 단백질 헤어클리닉 제품을 바른다.
단백질은 머리카락을 탄탄하게 해 준다. 부족한 영양분을 채워주기 때문에 완전 추천. 비싼 제품을 쓰기보다는 싸고 양 많은 것을 구입해서 샤워하고 나서 바르면 좋다. 머리에서 물기가 안 떨어질 만큼 말랐을 때 듬뿍 단백질을 바르고 헤어드라이기를 쓰면 된다. 헤어드라이기는 뜨거운 바람은 멀리서 쐬야 하는 거 다들 아시죠?
단백질이 풍부한 계란으로 머리카락 팩을 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머리카락 빨리 기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현재의 내 머리카락은 드디어 가슴쯤에 왔다. 한 번 단발로 자르기도 했고 한 두 달에 한 번씩 미용실에 가서 상한 머리를 자르다 보니 길 시간이 없었다. 관리를 잘해서 나처럼 머리카락 자를 일이 없도록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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