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이유, 원인 분석 및 정리

 

안녕하세요.

러시아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침공으로 200만 명이 넘는 피난민과 폐허가 된 도시,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21세기 현실에서 버젓이 벌어지고 있는 참혹한 상황에 안타까울 뿐입니다.

계속되는 전쟁으로 러시아는 국제적인 비난과 강력한 제재를 받고 있죠. 특히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당하거나 러시아에서 450개가 넘는 기업이 철수하고 SWIFT퇴출 등 어마어마한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그런데, 러시아는 이렇게 큰 손실을 얻으면서까지 우크라이나 침공을 통해 무엇을 얻고자 하는 것일까요?

 

오늘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이유,원인을 4가지 관점에서 분석해보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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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경제적 원인
2. 정치적, 지정학적 원인
3. 역사적 원인
4. 푸틴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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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경제적 원인

 

러시아는 세계에서 17%의 천연가스 점유율을 지니고 있으며 유럽으로 막대한 양의 천연가스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연간 유럽 천연가스의 수요는 40%, 독일은 49%의 의존도를 보이고 있죠. 하지만 러시아는 그동안 마찰이 생길 때마다 가스밸브를 잠가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중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가스분쟁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러시아는 구소련 당시 유럽으로 가스를 수출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가스관을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가 최근 친서방 노선을 걸으며 가스공급 가격 및 가스관 통과 수수료 등을 고리로 진행하는 등 러시아와 마찰을 빚었습니다. 가스통제권을 필요로 하는 러시아에게 우크라이나는 눈에 가시였죠. 또 우크라이나가 천연가스를 가로채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생기며 러시아와 갈등이 있었습니다. 

유럽은 천연가스 의존도가 높아 가스가 막히면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고 다수의 산업단지가 운용이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작년에는 이러한 이유로 천연가스 가격이 800% 오르기도 했습니다. 

 

러시아 천연가스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독일은 가스공급의 차질을 줄이고자 노르트스트림 1 가스관 개통을 추진했습니다. 이는 독일과 러시아 사이를 해상으로 직통 연결하는 라인이었죠. 이후 러시아와 독일은 추가적으로 노르트스르림 2 건설을 추진하고 2021년 완공을 했습니다. 이 라인은 독일의 수입량 50% 정도를 책임질 예정이었으나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로 인해 개통이 무기한 중지됐고, 이 사업에 큰 지분을 차지했던 러시아는 약 13조 원의 손해를 보게 됐습니다. 물론 독일과 유럽 몇몇 국가(프랑스, 영국 등)도 투자에 참여했지만 러시아의 투자손실금액에 비하면 크지 않습니다. 

노르트 스트림 1,2를 제외하고 기존 천연 가스관으로 사용되던 파이프라인은 거의 우크라이나 국경을 통과했습니다. 소유즈, 브라더후드 라인은 우크라이나의 국경을 통과하며 통관료를 지불해 왔죠. 그러나 노르트 스트림 2라는 새로운 파이프라인 개통으로 그동안 받아왔던 통관료 축소와 러시아에 대한 방패막 역할이 사라질 것이라는 우려가 생기며 우크라이나가 NATO에 가입하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 중 하나로 우크라이나는 NATO 가입을 고려하게 됐으며 러시아는 자신의 앞마당과 같은(실제 앞마당이기도 함)곳에 NATO군을 주둔시키겠다고 하니 위협으로 다가왔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해야겠다 결심했고 상당량의 천연가스를 의존하고 있는 유럽이 쉽게 러시아에 제재를 가하지 못 할 것이라는 판단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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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정치적, 지정학적 원인

NATO(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는 북대서양 조약기구의 약자로 구 소련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동맹체입니다. '소련의 안보 위협으로부터 함께 대항하자'는 의미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설립됐습니다. 구 소련 또한 이에 대응하기 위한 바르샤바 조약기구 (WTO)를 결성했으나 소련 붕괴 이후 해체됩니다. 하지만 NATO는 사라지지 않고 이후로도 꾸준히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국가들 또한 하나둘씩 가입하기 시작하며 러시아의 목을 조여왔습니다. 특히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라트비아와 에스토니아를 비롯해 주변 국가인 헝가리, 체코, 폴란드도 가입을 하면서 안보적 위협을 느꼈습니다. 

그중 우크라이나는 이러한 나토 세력의 완충지대로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가 나토 가입을 적극 추진하기 시작하면서 러시아는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2004년 오렌지 혁명 이후 친서방 정책을 펼치면서 바로 옆에 붙어있는 러시아가 위협의 대상으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러시아의 군사력은 세계 2위이며 접경지대 13만의 병력을 주둔하는 등 실질적인 공포를 느낀다는 국민들이 다수 있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지정학적 위치에서 살펴보면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은 단순히 우크라이나만을 공격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국들은 서유럽에도 경고를 주고자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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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우크라이나는 NATO 가입이 가능한가?

NATO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먼저  '회원국 자격 행동 계획(MAP)'지위를 얻어야 합니다.

이는 정치, 경제, 법 등 사회 전반적인 기준을 충족해야 함을 뜻하며 이 지위를 획득했을 경우 나토 가입의 조건이 됩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는 고질적인 부패와 사회 불안정으로 지위조차 얻지 못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우크라이나가 NATO 가입을 추진했던 것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는 2008년 4월 4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의 나토 정상선언문에서 알 수 있는데, 선언문 23조에 따르면 '조지아, 우크라이나 두 나라의 나토 가입 염원을 환영하며, 나토의 외무장관들이 (가입 절차의) 다음 순서인 멤버십 행동 플랜(MAP) 적용 시기를 결정한다'고 언급돼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이었던 조지 W 부시는 두 나라의 가입을 추진하고지 했으나 프랑스와 독일이 러시아와 국경을 접한 나라를 가입시키는 것은 러시아를 불필요하게 공격하는 것이라며 반대했습니다. 그러자 영국은 절충안을 제안해 시기와 방법은 제시하지 않고 어느 정도 자격을 갖췄을 때 가입을 해주겠다 약속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크라이나는 나토가입을 원했으나 우크라이나 가입은 러시아에 대한 필요 이상의 위협이라는 판단, 회원국 자격 행동 계획 지위 미충족 등을 이유로 나토로부터 거부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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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역사적 원인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는  동슬라브족으로 같은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동슬라브인은 9세기 경 우크라이나 지역인 키예프 루스(항해술이 뛰어난 키예프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음)에서 최초로 도시국가가 형성됐으며 키예프에서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이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둘로 나눠지게 되면서 우크라이나는 오스트리아 등 주변 강국의 분할 통치, 폴란드의 지배, 몽골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그와 반대로 러시아는 제국을 건설하며 영역을 확대해 나갔습니다. 

 

17세기 폴란드의 지배를 받던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이후부터 러시아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게 됩니다. 

 

1917년 왕조의 부패와 무능으로 러시아에서는 소비에트 혁명이 일어나고 러시아 제국은 멸망합니다. 이후 러시아는 소비에트 연방 즉 구 소련인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자카프카스 등을 포함하며 연방을 출범시켰습니다. 이후 제2차 세계대전과 사회주의의 포기 시민혁명을 이유로 이 연방이 해체가 되면서 우크라이나는 독립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역사적 이유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자국의 일부라고 인식하고 있으나 우크라이나의 경우 러시아보다 게르만, 투르크, 바이킹, 비잔틴 문화와 오래 교류를 하며 우크라이나만의 문화를 형성해왔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러시아로 부터 수탈과 고난의 역사를 물려받은 우크라이나이기에 형제라 여기지 않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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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푸틴의 꿈

"소련의 영광을 되찾자"

 

푸틴은 과거 구 소련 당시 때의 영광을 경험했던 사람으로서 그 당시의 러시아를 다시 재건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한 이유로 대통령이 당선된 이유 군사력을 막강해 키우며 미국을 이은 세계 2위 군사국가가 됐으며 크림반도 병합과 체첸분쟁 등으로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갔습니다. 현재까지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영향력을 과시하며 천연가스 지배권 더 나아가 유럽에게 경고를 가하고 있죠.

 

+1999년 러시아 옐친 대통령은 정보국장이었던 블라디미르 푸틴을 총리로 지명하고 대통령 직에서 물러나게 됩니다.

푸틴은 대통령 권한 대행을 거치며 2000년 대통령으로 당선이 됩니다. 

 4년 연임이 끝나는 2008년 대선에 심복이던 드미트리 메드베데프를 대통령 후보로 내세워 당선시켰습니다. 그 후 메드베데프는 푸틴을 총리로 임명하죠. 이때 대통령의 임기를 4년에서 6년으로 연장하는 개헌을 실시하고 2012년 또다시 대통령에 당선된 푸틴은 대통령 3선 금지 조항도 폐지하게 됩니다.  현재, 2036년까지 합법적으로 대통령 직을 수행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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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이 왜 이 시점에 전쟁을 일으키게 됐는지 궁금하다면, 아래 블로그 글을 참고해주세요.

PEOPLE LOVING PEACE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평화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는 단체로 우크라이나에서 실제 유학생활을 했던 학생들이 모여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 개설하게 된 곳입니다.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정보들과 우크라이나의 생생한 현장소식들이 업로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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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전쟁 종식과 조기회복을 염원하며 글을 마칩니다. 

 

"당신의 평화가 우리의 평화입니다."

 

 

PEOPLE LOVING PEACE　 : 네이버 블로그